2007년 4월 6일 오후 6:00
당시, 저는 한창 군생활 할 때였고,
개막전을 보기 위해, 갓 상병이 된, 계급 한창 떨어질 때에
선임분들께 욕 먹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휴가를 나왔었더랬습니다.

당시 인천지하철 역내에 붙어있었던 홍보 전단
솔직히 말하면, 당시 '스포테인먼트여봤자, 결국은 야구 아닌가?'같은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작년대비 98%의 관중증가. 물론 SK telecom 멤버쉽으로 50% 할인해준다던가,
여러 무료 입장 이벤트도 있지만, 어차피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하는 야구단이니만큼
일단 사람들을 야구장에 불러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전역 도착. 생각보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대전
당시 군대에 입대하기 직전의 하얀Jealosy와 같이 갔었습니다.
대전야구장의 위치는 대충은 파악하고 있었으나,
시내버스 기사님께 "한밭야구장은 어떤 버스 타고 가요?"라고 서울말로 물어보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쭈~욱~~ 걸어가유우~~"라고 하시더군요. 역시 충청도.

역시 개막전이기에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8천명 온 거랩니다
놀랐던 것은, 잠실이나 문학과는 달리,
일반석에 '내야'와 '외야'의 구분이 없다는 것.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그런 구분 없이 티켓을 판매합니다만.

이글스의 응원단. 유니폼이 바뀌면서 응원복장도 참 예뻐졌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1루나 3루나 빈자리가 많다

1루는 꽉 찼지만, 3루에는 빈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개막전을 평일에 하다보니, 개막전 같은 설레는 분위기도 떨어지고 그랬습니다.
저는 이전까지만해도, 대전도 '팀의 연고지 이전'같은 일을 당한 지역이기도해서,
SK 다음으로 한화를 좋아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로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야구장 밖에서는 아무 탈이 없었는데, 야구장 안에서는 SK가 경기를 앞서가자
(원정 응원객들에게) 일부 한화팬들이 먹을 것, 술병(내용물이 있는걸로)을 던지기도 하고,
(내용물이 있는 술병을 던지니 옷에 술이 다 튀겠지요?)
심지어 응원 단상에 올라가 응원을 방해하기까지 했습니다.
3루쪽 매장에서, SK의 안타가 나오자 좋아라 했는데,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째려보기까지!
그들에게는 경기가 끝나고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아 거 참, 좋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한화가 이길겁니다.' 같은 마음가짐이 없는걸까요?

8개 구단들 모두 응원가가 있습니다. 단, 팬들은 잘 안부르는 것 뿐이죠.
SK는 '연안 부두', 롯데는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같이 더 대중적인 노래로 응원하죠.
물론 결론은, SK가 앞서가다가 나중에 한화가 점수를 내서 결국 5대 5로 비겼습니다.
갑자기 작년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보았더랬습니다. 물론 지난 경기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스포츠면 기사의 리플을 보다보니 'SK의 더러운 행태'라던지의 글이 상당히 많더군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실제 야구장에서 원정팬에게 가장 온순한 팬이 SK의 팬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인기 구단이라서 그래"라고 말하실 분은, 중계만 보지말고 야구장 오세요.
당시, 저는 한창 군생활 할 때였고,
개막전을 보기 위해, 갓 상병이 된, 계급 한창 떨어질 때에
선임분들께 욕 먹을 각오를 하면서까지 휴가를 나왔었더랬습니다.
당시 인천지하철 역내에 붙어있었던 홍보 전단
솔직히 말하면, 당시 '스포테인먼트여봤자, 결국은 야구 아닌가?'같은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결과는 작년대비 98%의 관중증가. 물론 SK telecom 멤버쉽으로 50% 할인해준다던가,
여러 무료 입장 이벤트도 있지만, 어차피 적자를 감수하고 운영하는 야구단이니만큼
일단 사람들을 야구장에 불러모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전역 도착. 생각보다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대전
당시 군대에 입대하기 직전의 하얀Jealosy와 같이 갔었습니다.
대전야구장의 위치는 대충은 파악하고 있었으나,
시내버스 기사님께 "한밭야구장은 어떤 버스 타고 가요?"라고 서울말로 물어보니
시큰둥한 표정으로 "쭈~욱~~ 걸어가유우~~"라고 하시더군요. 역시 충청도.
역시 개막전이기에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저게 8천명 온 거랩니다
놀랐던 것은, 잠실이나 문학과는 달리,
일반석에 '내야'와 '외야'의 구분이 없다는 것.
물론 포스트시즌 경기에도 그런 구분 없이 티켓을 판매합니다만.
이글스의 응원단. 유니폼이 바뀌면서 응원복장도 참 예뻐졌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1루나 3루나 빈자리가 많다
1루는 꽉 찼지만, 3루에는 빈자리가 꽤 많았습니다.
개막전을 평일에 하다보니, 개막전 같은 설레는 분위기도 떨어지고 그랬습니다.
저는 이전까지만해도, 대전도 '팀의 연고지 이전'같은 일을 당한 지역이기도해서,
SK 다음으로 한화를 좋아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 이후로는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야구장 밖에서는 아무 탈이 없었는데, 야구장 안에서는 SK가 경기를 앞서가자
(원정 응원객들에게) 일부 한화팬들이 먹을 것, 술병(내용물이 있는걸로)을 던지기도 하고,
(내용물이 있는 술병을 던지니 옷에 술이 다 튀겠지요?)
심지어 응원 단상에 올라가 응원을 방해하기까지 했습니다.
3루쪽 매장에서, SK의 안타가 나오자 좋아라 했는데,
매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째려보기까지!
그들에게는 경기가 끝나고 경기의 승패와 관계없이
'아 거 참, 좋은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한화가 이길겁니다.' 같은 마음가짐이 없는걸까요?
8개 구단들 모두 응원가가 있습니다. 단, 팬들은 잘 안부르는 것 뿐이죠.
SK는 '연안 부두', 롯데는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 같이 더 대중적인 노래로 응원하죠.
물론 결론은, SK가 앞서가다가 나중에 한화가 점수를 내서 결국 5대 5로 비겼습니다.
갑자기 작년 생각이 나서 포스팅해보았더랬습니다. 물론 지난 경기입니다.
하지만 네이버 스포츠면 기사의 리플을 보다보니 'SK의 더러운 행태'라던지의 글이 상당히 많더군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실제 야구장에서 원정팬에게 가장 온순한 팬이 SK의 팬이 아닌가 싶습니다.
"비인기 구단이라서 그래"라고 말하실 분은, 중계만 보지말고 야구장 오세요.



